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장마를 대비해 정보통신환경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예상치 못한 정전과 낙뢰로 인한 통신장비 고장 등 대민서비스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진행된다. 

읍면동 26곳과 외청부서 8곳을 대상으로 △무정전전원장치(UPS) 정상작동 여부 및 축전지 점검 △서지보호기·누전차단기 점검 △통신장비 주변 장애물 제거 등 이뤄진다.

제주시는 점검을 위해 통신팀 3명과 유지보수 용역업체 2명으로 구성된 통신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미비 사항을 현장서 즉시 보완하고 노후 통신장비와 부대시설에 대한 환경정비를 통해 무중단 행정민원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동철 정보화지원과장은 “예기치 못한 정전사고 및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반시설 보강과 점검을 진행해 최적의 민원서비스 제공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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