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중 전반적 학업수행이 학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부진검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습부진검사는 담임교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업성취의 부진을 경험하는 학생을 선별,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으로 학습부진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학습심리지원관이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에 대해 객관적 평가와 진단을 하고,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습부진검사 결과해석을 제공한다.

의뢰 결과에 따라 각 학생에게는 △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 △병원치료(ADHD 등) △특수치료(지적장애, 학습장애 등) 연계해 학생의 취약요인을 보완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검사 집중 신청기간을 통해 학습부진 원인을 조기발견하고, 정신건강의학적 원인에 따라 학생 개별적 맞춤형 개입을 통해 취약요인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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