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FNODC2020 홈페이지 갈무리.

제주국제학교 소속 고등학생들이 직접 온라인 토론 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NLCS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에 재학중인 윤성현(18)군 등으로 구성된 토론동아리는 온라인 토론 대회인 JFNODC 2020(Jeju Forensic Network Online Debating Chapionship)을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국내 재학중인 초·중학생 20개팀 6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 운영은 NLCS 소속인 이서연(고2), 서은주(고1), 차재현(고1), 부선우(고2), 이상윤(고2) 학생을 비롯한 국내·외 고등학생 24명의 자원봉사로 진행중이다. 

해당 토론회를 주관하고 있는 윤성현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와 시험들이 취소돼 토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그 기회조차 잃어버리게 됐다"며 "온라인 대회를 통해서라도 국내 학생들에게 토론대회를 경험해주고 싶어서 교내 동아리 친구·후배들과 함께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한계가 있는 친구들까지 쉽게 토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효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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