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모든 시민이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2020년 365일 아이디어 뱅크 운영계획’을 세운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 ▲코로나19 감염병 등 예상못한 사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제도개선 제안 ▲쓰레기, 교통 등 제주시 주요현안 해결 방안 ▲그 외 시정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다.
 
제주시는 제안의 경제성과 실현가능성, 전국 지자체 유사 사례 시행 효과를 검토, 제주시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토록 해 제안의 정책 반영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제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나 방문·우편(제주시 광양9길 10), 이메일( ferred99@korea.com )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해 최우수 1명에게 100만원, 우수 2명 50만원, 장려 5명 20만원 등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이택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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