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11시56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모 펜션 앞 도로에서 이모(20)씨가 몰던 125cc 오토바이가 가로수와 연석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인천 출신인 이씨는 대학교 수업을 듣기위해 제주를 방문해 오토바이를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에는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강정동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현장에서는 오토바이 헬멧도 확인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고지점 주변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가족 등을 상대로 목적지 등 정확한 이동경위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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