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27분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인근 모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났다.

해당 건물은 경량철골구조로 면적만 167㎡ 규모다. 창고에는 타이어 2000여개가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 내부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고무타이어 등 화학물질이 불에 타면서 현장 주변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동풍을 타고 연기가 제주시내로 향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제주소방서는 오후 2시10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16대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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