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고은실, 고현수, 문경운, 오영희, 이상봉, 이승아 의원 수상 영광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8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23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8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23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고은실, 고현수, 문경운, 오영희, 이상봉, 이승아 의원 등 7명이 ‘제8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중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한 우수 의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원 입법발의, 도정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 및 정책대안 제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일한 진보정당 소속인 고은실 의원(비례대표, 정의당)은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방자치 및 지방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입법활동 정책을 제안하고, 장애인복지 등 약자의 민의를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현수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최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청각중복장애인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탈시설 정착자립금 제도 마련을 위해 힘썼다.

문경운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제주지역 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구정책 기반 마련, 저출산 정책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오영희 의원(비례대표, 미래통합당)은 제주어린이 교통공원 활성화 등의 안전문화 교육 활성화 및 학생의 참정권 확대를 노력했다. 특히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중 유일한 재선인 이상봉 의원(노형을,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아 제주의 난개발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상·하수도 문제 및 환경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제기 및 대안제시를 이끌어냈다.

이승아 의원(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은 문화도시지원조례 제정 등 문화정책에 대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제주도 평화협력 분야 제도 및 정책방향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매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전국적 규모로 진행되어 왔지만, 올해는 19 감염방지를 위해 지역별 시상으로 변경됐다.

제주도의원들에 대한 시상식은 23일 오후 5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태석 의장은 수상의원들에게 “앞으로도 도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제주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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