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제주 인구 순유입이 2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 5월 제주에 7523명이 전입하고, 7364명이 전출돼 160명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춤하던 제주 인구 순유입이 다시 2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주 순유입 인구는 -24명으로 2011년 12월(-12명) 이후 8년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284명 ▲2월 +78명 ▲3월 -약 362명을 기록하는 등 주춤했고, 4월(+91명), 5월(+160명)으로 2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5월 기준 각 시도별 순이동률은 경기가 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강원 0.9%, 제주 0.3% 등 순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주를 포함한 6개 지역만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유출은 대구·울산이 -1.1%, 경북·전북 -0.7%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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