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6일 미국서 무증상 입국...8일만에 퇴원 조치

 

제주도는 지난 6월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A씨가 퇴원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16일 입원 당시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 없이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였으며, 확진 후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이면 격리가 해제 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8일 만에 퇴원했다.

A씨는 6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무증상으로 입국 후 당일 오후 제주로 입도했으며,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다가 도내 추가 접촉자가 없는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제주도는 도내 16번째 확진자의 퇴원으로 24일 현재 지역 내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명이다.

한편 지난 18일 입도 당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미결정’이었던 방글라데시 국적유학생 B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중 양성은 3명, 음성은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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