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28분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한 굽은길에서 이모(27)씨가 몰던 승용차가 뒤집혔다.

사고 충격으로 엔진룸에서 연기가 치솟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불길을 잡아 큰 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당시 차량에 있던 이씨 등 2명은 사고 직후 탈출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굽은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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