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오는 7월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낚시어선 165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낚시어선업 영업이 이뤄지는 항·포구를 중심으로 ▲안전운항 준수여부 및 무허가 영업행위 ▲안전운항장비 비치 여부 및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 여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점검이 이뤄진다.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시는 1~2m 거리두기 등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홍보,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관광객 및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는 야간 선상 낚시의 경우 주류반입과 음주운항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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