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하반기 대형 유통사와 대규모 온라인 마케팅 추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주 초당옥수수. 제공=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의소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주 초당옥수수. 제공=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의소리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주 초당옥수수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30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도내 15개 초당옥수수 농가의 매출은 2억5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초당옥수수는 진흥원의 온라인 쇼핑몰인 이제주몰( mall.ejeju.net )을 포함해 약 25개 채널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더불어 킴스클럽 강남점, 강서점 등과 고양시 직영 매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진흥원은 초당옥수수를 비롯해 제주 상품의 안정적 유통망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37개까지 확장했다. 진흥원이 취급하는 상품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06억원이며, 올해는 당초 설정한 목표 11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 대해 “코로나가 본격 확산되기 이전부터 진흥원은 온라인 중심의 판매 프로모션 전략을 미리 수립했다. 즉석 식품 등 간편식 위주의 제품 발굴과 라인업에 집중했다. 매출 비중을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강화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주 초당옥수수. 제공=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의소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주 초당옥수수. 제공=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의소리

진흥원은 향후에도 온라인 마켓 시장의 성장과 확장에 따라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형 유통사와의 대규모 온라인 마케팅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시장의 회복 준비를 위한 스탬프 투어 등을 기획 중이다. 

문관영 원장은 “진흥원은 초당옥수수 판매를 계기로 제주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시장 조사, 유통상을 확보하며 제주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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