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2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정의식)과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제도(JQ)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주지역 우수제품을 발굴해 제주도가 인증하는 ‘JQ마크’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인증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더불어 품질인증제도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모델 창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JQ인증 희망기업을 모집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인증준비를 돕는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JQ인증 운영에 관한 심사와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제주 제조업체 품질 향상을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한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하반기 제주도와 협력해 수도권에 JQ 전문 매장을 개설해 JQ인증업체 인지도 향상과 매출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JQ를 인증관리에만 그치지 않고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종합 관리해 제주 제조업체 실질적 매출 확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JQ 인증은 현재까지 79개 업체 328개 품목이 인증을 마쳤고, 최근 2개월간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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