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 비상행동이 주최하고,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이 주관하는 ‘제주 기후 행동 학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일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비상 행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지난해 9월 21일 전국 300여개 시민 사회 단체가 모여 출범한 모임이다.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별 기후 위기 모임으로 확대하고 있다.

11일 행사는 기후 문제를 복잡한 언어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언어, 생활로 받아들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제주비건 김란영 대표(강의명 : 기후해결, 동물은 답을 알고 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 정책팀 김선철 활동가(벼랑 끝에 선 지구, 기후위기 대응)가 준비한 강의를 진행한 뒤 질의 응답을 가진다.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은 이메일( jejuvegan@naver.com )로 받는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고기 성분이 일절 함유되지 않은 비건 햄버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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