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28분 제주시 영평동에서 주택 벽에 목이 끼인 강아지가 119 소방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강아지는 주택 벽에 설치한 PVC파이프에 목을 집어넣었다가 빼지 못한 상태였다. 아침에 일어난 집주인이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제공=제주소방서. ⓒ제주의소리
제공=제주소방서. ⓒ제주의소리

소방당국은 먼저 벽에서 파이프를 뜯어냈고, 그 다음에 목에 낀 파이프를 잘라냈다. 목에서 파이프를 분리해내면서 강아지도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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