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1등 수상작. 제공=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지난 6월 2일부터 4주간 진행된 ‘제주 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 3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키 위해 ‘제주 대표 만감류 택배 박스’ 디자인 제안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를 통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취약한 제주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다.

공모에는 총 160점이 출품돼 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수작에 선정된 팀은 1등 200만원, 2등 15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공모 우수작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디자인 시안물을 기초로 한 상품화 지원을 통해 상품 기획·소싱·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상품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및 마케팅을 지원하겠다”며 “상품 기획과 컨설팅 분야를 강화해 상품 기획, 디자인 지원, 판매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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