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회장 고운진)는 정기 간행물 ‘제주문학’ 여름호(제83집)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여름호에는 온라인 문화예술축전에 참가한 스테이홈 갤러리 시화전과 전통이 있는 제주 동인문학회 특집으로 채웠다.

스테이홈 갤러리는 강방영, 강정애, 고문현, 김병심, 김영기, 김종호, 김철호, 문경훈, 박양선, 부태식, 양민숙, 이소영, 이중옥, 장승련, 현달환 시인이 시화전 갤러리를 장식했다. 

동인문학호 특집에서는 제주아동문학협회, 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수필문학회, 제주여류수필문학회의 활동 내용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 봄호부터 새롭게 기획한 ‘이 한 장의 사진’ 두 번째 순서도 이어간다.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 승격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故 양중해 시인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길호의 소설 <오사카 하늘 아래서>와 강준의 희곡 <내 인생의 백태클>을 비롯해 문희주, 박재형, 양상민, 허상문 회원의 평론으로 문학의 외연을 넓혔다. 

이 밖에도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분과 회원들의 작품 78편도 만나볼 수 있다.

도서출판 열림문화, 424쪽, 1만4000원.

문의 : 064-748-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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