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오는 11일 경주거리 1700m 제16회 한라마 대상경주(KCTV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두루와 견인불발 등 한라마 Top 8랭킹 모두 출전하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두루와 견인불발 등이 꼽히며, 강력추천과 명문구단 등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두루는 지난해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와 사봉낙조 특별경주에서 막판 추입으로 우승 장면을 연출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2015~2017년 최고의 한라마로 꼽혔던 견인불발은 전형적인 선행마로, 적절한 페이스 유지가 이뤄지면 정상 탈환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강력추천은 직전 경주에서 두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명문구단은 한라마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면서 다크호스로 꼽힌다.  
 
올해 KCTV배 대상경주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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