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여름 휴가철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세운 가운데,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에 나섰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루 2500여명의 관광객이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하루 800명 수준으로 줄었다. 방문객이 감소했다 하더라도 코로나19 상황에서 1일 800명의 운집은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김 시장은 이날 중문색달해수욕장 등 중문 해변을 직접 찾아 거리두기와 공공시설 이용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등 여부를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또 김 시장은 대륜동, 대천동, 예래동 일대도 현장방문한다.
 
주요 방문대상지는 장애인보호시설 돌담정낭, 장애인주간활동센터 희망모아, 물놀이 장소 논짓물, 중문천과 상예1마을, 하원마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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