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너나들이가 16일 제주문화예술회간에서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인 제주 4.3을 추모하다’를 주제로 제주-대전 문화예술교류 공연 [기억의 봄]을 선보인다.

현대사에 6‧25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았던 가슴 아픈 역사 제주 4‧3을 대전에서 활동하는 무용단 놈’s와 함께 살풀이와 춤, 노래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너나들이는 전통공연의 의미를 살리고 퓨전음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전통공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새롭고 쉬운 편곡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무용단 놈’s는 무용과 음악, 미디어아트의 융합을 통한 실험적 무대를 선도하고 있다. 대전 무용제 대상과 전국무용제 동상 등을 수상했다. 40여명의 실력파 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촬영본은 유튜브 채널 [국악퓨전너나들이]를 통해 8월3일 오후 5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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