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 36개 기관․단체…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선정

도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도민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오전 모금회 나눔실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36개 기관․단체에 사업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은 도내 복지 사각지대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도민 체감형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공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원이 늘어난 총 5억원의 사업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된 공모에 6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3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 지원금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살림살이 마련을 위한 자원순환교육 △저장 강박증 주거환경 개선사업 △청년발달장애인 봉사활동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참여형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 △코로나블루 극복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학 개발공사 사장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층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부터 코로나19 극복까지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도내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 사업 명단은 제주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와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jeju.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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