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13일 도의회 방문 11대 후반기 원구성 축하

원희룡 지사는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새롭게 선출된 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의회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제주의소리
원희룡 지사는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새롭게 선출된 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의회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제주의소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도민 안심과 제주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새롭게 선출된 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의회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남수 의장, 정민구·강연호 부의장,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 등 의장단과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영희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오대익 미래제주 원내대표 등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원 지시를 비롯해 현대성 기획조정실장,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 등이 배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새롭게 선출된 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의회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제주의소리
원희룡 지사는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새롭게 선출된 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의회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제주의소리

원 지사는 “이 자리는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라며 “오늘의 만남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축하의 말부터 건넸다.

이어 “도민들이 바라듯이 서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도민 안심과 제주발전을 위해 서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의회에서 지적한 부분은 최대한 성의를 가지고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인 분야는 끊임없이 도의회와 의논해 나가겠다”면서 “도정에 더 많은 의견교환과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좌남수 의장은 “도정과 도의회가 어렵고 힘들어도 자주 만나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면서 “후반기에는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도정 운영을 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종태 예결위원장이 “인사청문회 과정을 보면서 도민들께서 ‘시장직선제’ 필요성을 더 절감하게 됐다.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올라갔는데, 도지사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며 원 지사의 ‘시장직선제’ 추진 의지를 따져물었지만, 원 지사는 “숱하게 논의했던 주제다”라며 즉답을 피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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