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제통상진흥원,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 

 

제주도내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수출정보를 상시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 플랫폼이 구축된다.  

13일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수출기업 및 지원사업 통합관리, 바이어와 상시 소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지난 6월 입찰공고를 통해 용역수행사가 최종 선정된 이번 고도화사업은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10월까지 완료 될 계획이다.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고도화 추진’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존 전자무역지원시스템에서 도내 각 기관별로 제공되고 있는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온라인 시스템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도내 수출업체 간 상시 매칭 및 거래 정보 교환이 가능한 시스템 구현 △도내 전체 수출업체 풀(Pool_ 확보 및 실적 데이터베이스화이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시스템 안정화 및 도내 수출기업 및 지원 사업 관리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시스템 내에서 각종 통계자료 도출 및 설문조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내 수출업체들에게 해외 바이어 기본정보 및 희망 유통제품군 정보를 상시 제공해 수요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지원 할 예정이다. 수출 단계별 전문컨설팅도 연계해 지원된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도내 수출지원사업의통합관리 효율성 제고와 통계기능 구축을 통해 도(道) 지원시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업간 국가간 교류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바이어와 제주수출상품이 접점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이 생성 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시스템 구축 후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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