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0일 올해 서귀포시 수산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대학은 ‘수산업 전문화 과정’으로 서귀포시의 농어업 경쟁력 강화, 경영 안정 지원 정책에 따라 개강했다.

교육 과정은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건강 관리,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양 과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어업인으로만 수강생을 채웠던 지난 방식을 탈피하고, 수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새내기 어업인까지 문호를 넓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전 발열 확인,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교육생간 1m 거리 유지도 지킨다.

김미자 조합장은 축사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내산 수산물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강화하겠다. 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업인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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