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 바다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밤바다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를 통해 제주의 환경과 동물, 사람 등 모두의 이야기를 만나는 제3회 밤바다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일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앞 하도포구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관하고, 하도리어촌계가 주최한 영화제는 물과 빛, 바람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별로 3~4편의 영화가 준비됐다.
 
현장에서는 환경 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해녀와 함께하는 물질체험, 중고마켓 등도 운영된다.
 
주최 측은 “바다 환경에 관한 영화를 소개하고, 변해버린 일상에서 인간과 환경, 자연, 지구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밤바다의 낭만을 느끼며 자연이 주는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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