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보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익형 노인일자리 보수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최대 4개월까지 보수의 20%를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고 있다.

6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일자리 참여자 9255명 중 67.4%인 6239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이 받은 보수 중 추가 상품권 규모만 3억6800여만 원에 이른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최대 8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시중에 풀려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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