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식당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 연세의료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산방식당(대표 김형섭)은 17일 오후 산방식당 노형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정일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

기부는 올해 4월 연세의료원과 후원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김형섭 대표는 김정일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수익금 중 일부를 소아암 환자를 위해 선뜻 기부하기로 했다.

김형섭 대표는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2012년 제주점 개점 이후 8년째 기부를 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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