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19일까지 임기 3년…道보건복지여성국장 출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집무실에서 신임 오경생 제주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주의소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집무실에서 신임 오경생 제주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주의소리

신임 제주의료원장에 오경생 전 서귀포의료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제주도는 신임 제주의료원 원장에 공개모집을 통해 오경생 전 서귀포의료원장을 20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3명이 응모했다.

신임 오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복수 추천자 중에서 최종 임명 결정됐다.

신임 오 원장은 7월20일부터 2023년 7월19일까지 3년 동안 제주의료원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오경생 원장은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지난 22년간의 공직생활과 서귀포의료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화합과 재정자립 체계를 구축해 제주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근민 도정에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한 신임 오경생 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원희룡 캠프에 합류한 선거공신이다. 선거가 끝난 뒤 민선 7기 원희룡 도정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 보육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제주도개발공사 비상임이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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