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7개 은행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제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용재단은 이날 재단 회의실에서 농협과 제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7개 은행과 MOU를 체결, 포스크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MOU에 따라 기관들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TF를 구성·운영해 보증부 대출 금융상품 공동 개발과 상호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주도 특별경영안정자금 기한 연장과 기보증회수보증 취급시 금리상한제 시행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칭 ‘제주지역 금융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기관 상호간 홍보와 정보교환, 업무협조 등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인택 신용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제주 모든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통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 민생경제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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