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 268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27일 신용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13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특별보증 결과 6월13일까지 1만1040건에 2683억원 규모가 지원됐다. 이는 2019년 한해동안 이뤄진 보증공급 1만1245건, 2800억원 규모와 비슷하다. 

신용재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제주도와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보증신속심사TF도 운영하고 있다. 

신용재단 특별보증 고객만족도 결과 85%가 대출 후 자금용이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또 97%가 코로나19 특별보증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오인택 신용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 등 종합급융지원을 통해 경영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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