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이상 간격 검사서 연속 2회 음성

서울 광진구發 코로나19 제주 감염 경로였던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딸 제주 22번 환진자가 12일 만에 퇴원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22번 확진자 A씨가 입원 12일 만인 28일 오후 1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16일 낮 12시경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딸이다. 해빈사우자 직원으로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서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7시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면 격리가 해제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퇴원이 결정됐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한림읍 소재 해빈사우나를 방문하면서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 퇴원으로 28일 오후 1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6명(제주 20, 21, 23, 24, 25, 26)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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