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3일까지 생활 속 불편이나 문제점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제주생활공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주도로 사회문제를 공론화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 실천 가능 해법과 캠페인 기획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문화, 지역공동체, 교육 등 생활 속 의미 있는 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24명을 선발하며 동일 주제로 팀이 꾸려진다. 참가자는 3개월간 활동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진행 과정 전반에 공공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하며, 캠페인 기획·실행을 위한 비용 300만원이 지급된다.

민복기 센터장은 “공론은 단순히 여럿이 의논하고 알리는 것이 아닌 새로운 관찰과 실험으로 이어주는 일”이라며 “제주생활공론을 통해 개인의 질문이 공공의 이슈로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기획협력팀=070-4457-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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