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30일 중국 남양시 오동수사업유한회사(대표 만다)와의 ‘제주상품 전용 해외 전시판매장 구축지원 온라인 협약식(MOU)’을 30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주상품의 중국 진출 활성화와 도내 기업의 유통판로로 확대를 위해 중국 남양시 오동수사업유한회사(이하 협약기업)와의 ‘제주상품 전용 해외 전시판매장 구축지원 온라인 협약식(MOU)’을 30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원격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을 비롯한 수출지원 관계자 8인과 아이진더 진평현 인민정부 현장, 리난 진평현 상무국 국장 등 남양시 유력인사 7인이 참석했다.

협약기업은 빅데이터 기반 산업단지이자 정책 종합서비스 기반의 혁신단지인 중국 남양시 진평현 산업클러스터구에 위치해 있다. 우수한 전자상거래 산업 인프라와 라이브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제주 기업들의 수출 전진기지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제주상품 전용 해외 전시판매장 구축지원 온라인 협약식(MOU)’이 온라인 원격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다 오동수사업유한회사 대표는 “산업클러스터구 신경제산업원 4호관에 약 150㎡ 규모의 제주도 특색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제주 테마관 운영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온라인마케팅으로 제주상품 판매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에서는 협약기업에게 △판매장 인테리어비용 지원 △제주 홍보자료 제공 △제주판매장 인증패 수여 △제주 수출상품 마케팅 비용 지원 △중국 상해대표처와의 상시 협업체계 유지 내용을 이행하고 제주 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장 운영에 힘 쏟을 예정이다.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도내 수출기업들이 이번 개설하는 제주상품 전시판매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판매를 병행 추진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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