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추락하던 제주 기업경기 바닥 찍었나?
코로나19로 추락하던 제주 기업경기 바닥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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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7월 제주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 기록
제주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변화 추이.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변화 추이.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 기업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4일 발표한 ‘2020년 7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주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46으로 전월대비 9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다. 

월별로 제주 업황BSI는 ▲1월 57 ▲2월 41 ▲3월 30 ▲4월 27 ▲5월 29 ▲6월 37 등이다. 

올해 2월 말부터 국내에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7월 제주 기업 업황BSI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인 셈이다.

특히 비제조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 제조업 업황BSI(38)와 비제조업 업황BSI(47) 모두 전월대비 1p, 10p 올랐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업을 중심으로 비제조업 업체 회복세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7월중 매출BSI(46)와 8월 매출전망BSI(45) 모두 전월대비 각각 6p, 5p 상승했다. 

7월 채산성BSI(70)와 8월 채산성전망BSI(69)도 각각 전월보다 10p, 9p 올랐으며, 7월중 자금사정BSI(64)와 8월 자금사정전망BSI(65)도 전월대비 10p, 11p 올랐다. 

반면, 7월 인력사정BSI(83)와 8월 인력사정전망BSI(80)은 전월대비 12p, 11p 하락했다. 

인력사정의 경우 코로나19로 제주 기업경기가 크게 악화된 시기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일거리가 줄어 인력 대비 업무가 줄어든 것이 이유로 꼽힌다. 최근에는 일거리가 늘어나면서 인력사정 관련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도내 300개 업체(제조업 41개, 비제조업 259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229개 업체(제조업 33개, 비제조업 196개)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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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1
제주도 경기 2020-08-05 11:04:18
아직도 계속 추락중 ~~
175.***.***.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