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와 ‘One ID’ 바이오인증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One ID는 항공기 탑승 시 탑승권이나 여권 등 필요 서류를 바이오 정보로 대신해 쉽고 빠르게 본인을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 공항·면세점 조성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기반 구축과 국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바이오인증 공동 활용 서비스 상호 기술협력 및 행정지원 △공항이용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바이오인증시스템 구축 △다양한 공항시설 이용에 대한 서비스 연결 관련 사항 등 협력키로 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비대면 서비스 확산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면세점·공항 이용절차 간소화 등 면세점·공항 운영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바이오인증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스마트 면세점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DC는 지난 6월 기관장 직속 전담기구인 ‘COVID-19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언택트 시대에 맞춘 편리하고 안전한 면세점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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