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김병구(55.경대5기)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4일 경찰 김 청장을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치안정감 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장에는 장하연 경찰청 차장이 전보됐고, 경찰청 차장에는 송민헌 대구광역시지방경찰청장,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에는 진정무 경상남도지방경찰청장, 경기도남부지방경찰청장에는 최해영 대전광역시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김 청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남 경상고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경위로 임관했다.

서울청 1기기동단장과 경찰청 대테러센터장을 거쳐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울산청 제2부장, 서울청 기동본부장을 지내다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을 맡았고, 지난해부터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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