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론화위, 6일 전문가 토론회 개최...유튜브 생중계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전경.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전경.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모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장 박주용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25년까지 일반고로 전환돼야 하는 제주외고의 모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론화위는 제주외고 전환 모델로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및 이전 재배치 △현재의 위치에서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등 2개안을 추려놓았다.

토론회는 강경식 전 제주도의원 사회로, 전문가 패널은 교수‧언론인‧교원 등으로 구성됐다. 

토론자로는 △김대영 제주대학교 교수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고창근 제주외고 전 교장 △정유훈 대정고 교사가 참석한다.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도민들도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토론이 끝나면 방청객의 질의‧답변 시간도 진행된다. 

토론 결과는 오는 22일 열리는 '도민참여단 토론회' 참가자에게 숙의 자료로 제공된다. 또 공론화위의 정책권고안 작성을 위한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한다는 점에서 토론회는 제주도교육청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3O5UWxa8BQCWz6Fnjc0MLA/featured)에서도 생중계된다. 유튜브 주소창에 '제주도교육청'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론화위 관계자는 "미래 교육의 전망을 바탕으로 의제 본연의 취지에 맞는 소통과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참석이 어려운 도민들은 생중계를 시청하면서 생산적인 의견을 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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