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서양악기 탐험'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될 만큼 호응을 받고 있다. 

대상은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현악, 관악, 타악 등 서양악기 사용 방법을 배우고 클래식 공연 감상 능력도 함께 기른다.

교육 일정은 8월30일부터 11월22일까지 30명씩 2개 기수로 운영한다. 클래식 전문 교육기관인 상상예술마당(대표 박지영)에서 주관한다.

기수별로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가족이 함께 감상하는 ‘해설이 깃든 클래식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 아동, 청소년은 접수 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우선 접수 대상으로 선정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방역 소독은 물론 수강생 발열 확인, 거리두기로 코로나19 감염 요소를 완벽히 차단하겠다”면서 “어린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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