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31일까지 제주서 거래된 부동산 최고가는 227억2800만원

제주시 연동 한 공인중개업체에 한 상가 건물이 3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제주시 연동 한 공인중개업체에 한 상가 건물이 3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제주에서 한 상가건물이 3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350억원에 거래되면 올해 제주에서 거래된 부동산 중 최고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제주시 연동 한 공인중개업체에 노형동 롯데마트 인근 상가건물이 3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제주의소리]가 다양한 경로로 취재했으나 해당 건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노형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이라면 350억원에도 충분히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 제주시 노형동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대지 464.4㎡가 75억6300만원에 거래됐다. 3.3㎡(1평)당 5382만원 수준이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노형동의 경우 이미 3.3㎡당 50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또 노형오거리 주변 상업지역 호가는 1평당 1억원까지 치솟는다. 1평당 1억원을 쳐 준다해도 나오는 매물이 거의 없어 거래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건물이 350억원에 거래될 경우 올해 제주에서 거래된 부동산 중 최고가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에서 거래된 부동산 중 최고가는 제주시 오등동 자연녹지에 위치한 업무용 건물이다. 

2020년 건축된 오등동 건물의 경우 대지면적 5476㎡에 연면적이 1만2563.99㎡며, 지난 6월30일 227억28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단독·다가구주택 최고 금액은 176억원이다. 

지난달 2일 거래된 176억원의 부동산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했으며, 대지면적 1357.5㎡, 연면적 1229.17㎡의 1986년 건축된 단독주택이다.  

노형동에 있는 아파트도 10억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거래됐다. 

올해 3월2일 노형 e-편한세상 전용면적 163.416㎡의 아파트가 9억4000만원에 팔렸다.

또 115.1601㎡로 같은 크기의 노형2차 아이파크 아파트 3채가 올해 5월12일 9억3000만원, 6월30일 9억1000만원, 7월3일 8억9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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