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7일 공식 오픈

7일 공식 오픈한 '제주별책부록'.
7일 공식 오픈한 '제주별책부록'.

(사)제주올레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제주의 가치를 담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제주별책부록’을 7일 공식 오픈했다.

10년간 제주 137개 마을을 지나는 제주올레 길을 운영해온 제주올레와 제주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중인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제주의 가치를 담고, 시장성이 있는 상품을 선별해 제주 특화 상품 편집숍 제주별책부록에 진열했다. 

상품은 도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제주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들이다. 

제주 허브로 만든 핸드솝, 천연 재료로 염색한 감 마스크, 조릿대차, 귤피소금, 제주어 카드게임, 대나무 칫솔, 한라산 카드지갑, 동백꽃 열쇠고리, 우도생땅콩 등 20개 기업의 상품 200여종이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처음 제주올레 길을 이을 당시 염두에 둔 점은 길을 마을로 이어 올레꾼이 마을을 통과하게 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제주의 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제품의 수익이 제주 지역에 환원돼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경제가 상생을 도모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별책부록의 주요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8월 한달간 할인쿠폰 지급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올레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제주별책부록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9월부터 2달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10월에는 와디즈와 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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