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해양경찰서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도에서 패혈증 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비함정을 급파해 수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48분께 추자보건소에서 주민 A(84)씨가 저혈압으로 쓰러져 거동을 할 수 없는 패혈증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2시44분께 추자 신양항에서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 3명을 탑승시켰고, 오후 4시20분 제주항에서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당시 고열을 동반하고 있던 A씨는 코로나19 검사 등을 위해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