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고교서 ‘시험문제 출제 오류’로 재시험 소동
제주 모 고교서 ‘시험문제 출제 오류’로 재시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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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A고, 여름방학 앞둔 13일 물리학 과목 재시험 실시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 출제 오류로 재시험이 치러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시 소재 공립고등학교인 A는 지난 13일 1교시인 오전 9시 2학년 1학기 제2회 정기고사 물리학Ⅰ 과목의 재시험을 치렀다.

여름방학 직전에 실시된 이 재시험에는 2학년 학생 123명이 참여했다.

재시험이 치러진 배경은 지난 7일 실시된 물리학Ⅰ 정기고사에서 6개 문항에 오류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학교 측은 당초 12일 1교시에 문제가 된 문항에 한해 재시험을 시행하려 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강한 저항에 직면했다. 문제가 된 문항을 보는 과정에서 시간을 허비했다는 항의였다.

결국, 학교 측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전체 28개 문항에 대한 재시험을 실시하게 됐다.

학교 측 관계자는 "일부 문항의 오류가 나머지 문항에 영향을 끼쳐 피해를 본 학생들이 발생해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평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결정됐지만, 모든 학생을 만족시킬 수 없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도 보상할 수 없음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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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감사일건가 2020-08-14 09:01:44
너무 심각한 문제다. 제주도 교사들이 특히 성적 평가 부분에서 타시도에 비해 엄중한 의식을 갖고 있지 못하는듯 하다. 임용만 봐도. 제주교육이 본질에 충실하기 보다는 자꾸 곁다리에 시간을 쏟아부어서 산만하죠 .대체 뭐가 중요한건지 자꾸 놓치는것 같습니다
223.***.***.76


2020-08-13 17:54:40
학교의 안일한 대처
의사소통이 안되는 교장. 교감
코에걸면 코골이 귀에걸면 귀걸이
물리만이 문제였는가?
시험때마다 나오는 문제오류
시험중 학생이 오류발견 다반사
이러니 학교보다 학원선생님을 신뢰하는거야
11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