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9시30분부터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서 10분간 진행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을 위해 제주 앞 바다에서 불꽃행사가 이뤄진다. 

제주도의사회는 유람선 선사인 (주)제주크루즈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부터 약 10분간 불꽃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꽃행사는 신제주 일대나 용담해안도로 등에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두항에서 새롭게 취항하는 500톤급 유람선 취항에 맞춰 의료진과 도민을 선상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불꽃행사를 통해 위로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주최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별도의 취항식을 대신해 전염병 방역에 고생한 의료진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의 불꽃행사로, 화려한 불꽃이 바이러스를 퇴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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