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아침미소목장서 개최, 8월 16일 예정...6차산업지원센터 행사 지원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제주시 아라동 아침미소목장에서 열리는 6차산업 프리마켓 모습. 제공=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 ⓒ제주의소리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제주시 아라동 아침미소목장에서 열리는 6차산업 프리마켓 모습. 제공=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 ⓒ제주의소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6차산업체들이 자구책으로 프리마켓을 연다.

14일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6차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제주시 아라동 아침미소목장에서 ‘제주6차산업협회 프리마켓’이 열린다.

지난 7월 25일 첫 번째 행사는 6차산업 인증 제주 사업체 9곳이 참가했다. 프리마켓을 지원한 6차산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에 따라 소비자와 대면할 기회를 잃었던 인증 사업체는 단 하루라도 소비자를 만날 수 있음에 화색을 표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프리마켓은 오는 8월 16일에 열린다. 사업체 10곳 가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프리마켓 제품 구매시, 당일에 한해 아침미소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제주6차산업협회 프리마켓 일정은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와 아침미소목장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지한다.

제주6차산업협회는 제주6차산업의 발전, 경쟁력 강화와 인증 사업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현재 제주6차산업 인증 사업체 107곳 가운데 70여개 인증 사업체가 가입돼 있다.

6차산업지원센터는 “제주6차산업 인증 사업자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제주6차산업 인증 사업체의 제품 홍보, 판매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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