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환경개선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동 320-7번지 일대에 콘크리트 포장을 한 공한지 무료주차장 71면을 조성한 데 이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을 위해 인근 잔여부지를 상반기 매입하고 내년부터는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139면 복층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아랑조을거리 인근 주차장은 기존 노상주차장 184면, 무료주차장 7곳·106면, 공영주차장 3곳·285면 총 575면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748면으로 증가돼 방문객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김용춘 교통행정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공한지 무료주차장 확대와 지역 여건에 맞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불편 없는 쾌적한 교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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