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1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8월24일 마감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8월13일 현재 제주도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총 28만5867가구로, 대상가구의 97.8%가 신청해 1817억7800만원이 지급됐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현재 6446가구로 나타났다. 미신청 가구는 마감일(8월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날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전액 환수된다.

제주도는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신청을 통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읍면동은 물론 각 자생단체 등을 통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빠짐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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