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29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참가작 음악극 <카르멘>을 온라인으로 공연한다.

애초 대극장 객석 수의 20%인 190석을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변경됐다. 29일 오후 5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jejuhaevichiartsfestival )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음악극 <카르멘>은 2010년 초연 이후 이듬해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과 연출상,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 2018년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 2019 경기문화페스티벌 베스트컬렉션에 선정되는 등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이 원작이다. 전직 군인인 돈 호세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집시여인 카르멘과의 사랑으로 인해 살인·탈주 등 범죄를 저지르다가 카르멘을 결국 죽이고 만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극적 사랑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음악극은 특별히 작곡된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 등이 특징이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과는 사뭇 다른 매력과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음악극 '카르멘' 공연 장면. 제공=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음악극 '카르멘' 공연 장면. 제공=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음악극 '카르멘' 공연 장면. 제공=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음악극 '카르멘' 공연 장면. 제공=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음악극 '카르멘' 공연 장면. 제공=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음악극 '카르멘' 공연 장면. 제공=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