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제주 서귀포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가 인상된다. 

서귀포시는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입장료 면제 대상이 확대되고, 시설사용료가 인상된다고 26일 밝혔다. 

대천동과 중문동 주민을 대상으로 면제되던 입장료는 서귀포 전 시민으로 확대됐다. 

시설사용료 중 주차료는 경차 1500원(기존 1000원에서 500원 인상), 중·소형 3000원(1000원 인상), 대형 5000원(2000원 인상)으로 인상된다. 

객식료도 4~12인실 기준 3만4000원~18만4000원 수준에서 3만9000원~21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서귀포시민의 경우 최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용탁 서귀포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시민들이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