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연예예술인을 대표할 단체가 25일 출범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시지회는 25일 서귀포시 한 음식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회원 경과보고 이후 △지회 정관제정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운영자문위원 및 임원 선임의 건 △감사 선출의 건 △2020년도 추경예산안 위임의 건 등 5개 안건이 채택·심의됐다.

지회는 △지회장 1명 △수석부지회장 1명 △부지회장 2명 이내 △이사 20명 이내 △감사 1명 △고문 및 자문위원 10명 이내 등 임원을 두고 △가요창작 △가요강사 △연주 △가수 △연기·MC △국악 △매니지먼트 등 8개 분과별 위원회를 세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술자문위원 윤봉택 예총서귀포지회장 △교육자문위원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 △운영자문위원 이상철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지회장 △사업자문위원 이종헌 서귀포시승마클럽회장 △문화교류자문위원 김용국 JMLPGGAS대표가 위촉됐다. 감사는 강익자 전 도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1인 1기 배우기 문화시민소양사업 △천지연 문화예술공연 △서귀포시 연예예술인의밤 △‘서귀포를 주제로 노래한 가수’ 선양사업 등 주요 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이 모아졌다.

장성훈 서귀포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회가 앞으로 서귀포에서 많은 활동을 해 서귀포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후배 세대에 좋은 유산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명언 교육자문위원은 “서귀포에 연예·예술인 단체가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연예예술인들과 자료 등 공유하고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윤봉택 예술자문위원은 축사에서 “지회 출범까지 김지원 도지회장의 도움이 컸다. 이렇게 출범했으니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김지원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주도지회장은 “2016년 지회장을 맡은 뒤 총연합회에 서귀포지회 설립을 요청했고 지난해 발기인대회 이후 오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서귀포지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시지회 가입과 활동 희망자는 전화(064-762-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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