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세화고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가 확장 개통됐다. 

제주시는 사업비 총 20억원(보상비 9억원 포함)을 투입해 길이 680m, 폭 12m 구간의 기존 마을 안길을 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2002년 1월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됐다. 

제주시는 2017년 2월 공사에 착공, 지속적인 토지주와 보상협의를 통해 각종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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